영화 <브루탈리스트> 정보 출연진 등장인물 관람평 평점 결말 인터미션 쿠키 총정리

 

 

안녕하세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브루탈리스트(The Brutalist)>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독특한 영상미와 깊이 있는 서사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출연진, 줄거리, 관람평, 평점, 그리고 결말까지 상세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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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영화 <브루탈리스트> 포스터

 

• 제목: 브루탈리스트(The Brutalist)
• 감독: 브래디 코벳
• 각본: 브래디 코벳, 모나 파스트볼
• 출연진: 에이드리언 브로디, 펠리시티 존스, 가이 피어스, 조 알윈 등
• 촬영: 롤 크롤리
• 러닝타임: 215분 (3시간 35분)
• 장르: 시대극, 드라마
• 개봉일: 2025년 2월 12일
• 관람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화면비: 1.66:1
• 제작비: 960만 달러
• 배급사: A24

 

브루탈리스트의 의미

브루탈리즘(Brutalism)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유행했던 건축 양식으로, 거친 노출 콘크리트와 단순하면서도 직선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영화 제목인 <브루탈리스트>는 이러한 건축 양식을 추구하는 건축가를 의미하며, 주인공의 삶과 철학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줄거리

영화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유대계 헝가리 건축가 '라즐로 토스'의 삶을 따라갑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라즐로는 아내 에르제베트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여 새로운 시작을 꿈꿉니다.

1) 미국에서의 시작과 꿈

전쟁으로 인해 고향을 떠난 라즐로는 미국에서 건축가로서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그는 기존의 고전적인 건축 방식과는 다른, '브루탈리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스타일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미국 사회에서 그의 건축 철학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그의 스타일이 너무 거칠고 혁신적이라고 평가받으며, 라즐로는 번번이 프로젝트에서 배제됩니다.

2) 후원자와 갈등

그에게 손을 내민 사람은 미국의 저명한 건축가 '해리슨 리 반 버랜'(가이 피어스 분)입니다.
해리슨은 라즐로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지만, 그의 건축 철학을 자신의 이익에 맞게 조정하려 합니다.
라즐로는 자신이 건축하는 이유가 돈과 명성이 아니라, 전쟁의 상처를 건축으로 치유하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해리슨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둘의 관계는 점점 악화됩니다.

 

 

영화 <브루탈리스트> 스틸컷

 

3) 개인적 고난과 배신

라즐로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타협을 거부하지만, 이로 인해 그는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제외됩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찾아오면서, 그의 아내 에르제베트 역시 지쳐갑니다.
결국 라즐로는 건축가로서의 신념과 생존 사이에서 고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한편, 해리슨의 아들 '해리 리'(조 알윈 분)은 아버지와는 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라즐로를 이해하고 도우려 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해리슨에게 걸림돌이 되고, 라즐로는 자신이 신뢰했던 사람들에게 점점 배신을 당하는 현실과 마주합니다.

4) 클라이맥스: 건축과 이상

결국 라즐로는 그토록 꿈꿔왔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지만, 그가 원했던 형태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그의 건축 철학이 왜곡되고, 자신의 이름이 배제된 채 진행되는 모습을 보며 그는 좌절합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키려 노력하며, 그의 삶을 담은 마지막 설계를 완성합니다.

 

 

 

출연진 및 등장인물

• 라즐로 토스 역: 에이드리언 브로디
  헝가리 출신의 유대인 건축가로, 전쟁의 참화를 겪은 후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합니다.
• 에르제베트 토스 역: 펄리시티 존스
  라즐로의 아내로, 남편과 함께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물입니다.

영화 <브루탈리스트> 에어드리언 브로디와 펠리시티 존스

 

• 해리슨 리 반 버랜 역: 가이 피어스
  미국의 저명한 건축가로, 라즐로의 건축 철학과 대조적인 인물입니다.

영화 <브루탈리스트> 가이 피어스

 

• 해리 리 역: 조 앨윈
  해리슨의 아들로, 아버지와는 다른 시각을 가진 젊은 건축가입니다.

영화 <브루탈리스트> 조 알윈

 

• 기타 출연진: 래피 캐시디, 스테이시 마틴, 에마 레어드, 이삭 드 번콜, 알렉산드로 니볼라, 조너선 하이드, 아리안 라베드 등

 

 

관람평 및 평점

관람평

영화는 제8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관객들은 독특한 연출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에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특히 에이드리언 브로디와 펠리시티 존스의 호흡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평점

• IMDb: 10점 만점에 8.0점
• 로튼토마토: 신선도 93%, 팝콘 지수 80%

국내에서도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론가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박평식 : "고난과 상처가 겹쌓인 설계와 축조" (★ ★ ★☆)
• 이동진 : "고전이 될 운명을 타고난 듯한 영화를 보았다." ( ★ ★ ★ ★ ★)

 

 

결말 (스포일러 주의)

영화의 결말에서, 라즐로는 자신의 건축 프로젝트에서 배제되어 이상을 실현하지 못하고 쓸쓸히 물러나지만, 건축가로서의 자존감을 잃지 않고 가족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합니다.

 

또한, 에르제베트는 그가 설계하던 마가렛 리 반 버랜 센터의 디자인이 라즐로가 지냈던 강제수용소를 재현한 것이라고 언급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검은 옷을 입은 에르제베트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끝나는데, 이 장면의 의미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합니다.

 

 

쿠키 영상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러닝타임이 3시간 35분으로 긴 편이며, 중간에 15분간의 인터미션(쉬는 시간)이 제공됩니다.
그러나 엔딩 크레딧 이후의 쿠키 영상은 따로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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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탈리스트>는 단순한 건축 영화가 아닌, 한 인간의 삶과 철학을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입니다.
독특한 영상미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그리고 묵직한 서사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몰입감이 뛰어나며, 인터미션 덕분에 관람의 피로도도 덜 수 있습니다.

진중한 시대극이나 감성적인 드라마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