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 영화 / / 2024. 8. 15. 23:51

영화 <빅토리> 정보 출연진 후기 관람평 리뷰 : 뻔하지만 재밌네?

반응형

영화 빅토리 정보 출연진 후기 관람평 리뷰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대 없이 보았다가 큰 감동을 받은 영화 <빅토리>에 대한 후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청춘과 열정, 그리고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1999년을 배경으로 한 여고 치어리딩 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써니>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연상시키는 이 영화가 어떻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그리고 각 캐릭터들의 매력과 영화의 주요 포인트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빅토리> 정보 및 줄거리

 <빅토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고 치어리딩 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실제로 1984년에 거제고등학교에서 결성된 치어리딩 팀 '세 비들'의 이야기를 각색해 1999년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열정과 우정을 그려냈습니다. 주인공 수필선(이혜리)은 춤을 사랑하는 고등학생으로, 사고를 쳐서 19살에 2학년으로 복학한 상태입니다. 필선은 친구 미나(박세완)와 함께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더 세현(조아람)과 만나 치어리딩 팀을 결성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스포츠 영화가 아닌, 청춘들의 우정과 성장, 그리고 열정을 담아내며 90년대 대중문화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 주인공들이 치어리딩을 통해 갈등을 극복하고 하나로 뭉쳐가는 과정이 주요 줄거리입니다.

 

영화 빅토리 스틸컷
영화 <빅토리> 스틸컷

 

영화 <빅토리> 매력 포인트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90년대 감성입니다.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서태지와 아이들, 주스, NRG 등의 90년대 가요는 그 시대를 떠올리게 하며, 당시를 살았던 관객들에게 강렬한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단순히 배경으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중요한 정서적 장치로 사용되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합니다.

 

 특히 영화 속에서 치어리딩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치어리딩 팀을 이끌어가는 주인공들과 함께 관객들도 그들의 노력을 응원하게 되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음악이 어우러져 감동을 더합니다. 아홉 명의 배우들이 매일 8시간 이상 안무 연습을 하며 치어리딩 장면들을 완성했으며, 그들의 열정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뻔한 스토리 속 따뜻한 메시지

 영화 <빅토리>의 스토리는 다소 전형적입니다. 청춘들이 우연히 치어리딩 팀을 결성하고, 처음엔 관심이 없지만 점차 열정을 가지게 되며,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전개는 매우 익숙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미소를 짓게 만드는 따뜻한 메시지가 영화의 핵심입니다.

 

 이 영화는 "우리가 진정으로 응원해야 할 사람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 그리고 나 자신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다른 사람을 응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소홀하게 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단순한 치어리딩 이야기가 아닌 더 큰 감동을 줍니다.

 

영화 <빅토리> 출연진 : 캐릭터 소개와 배우들의 열연

  • 이혜리 (수필선 역)

 이혜리가 연기하는 수필선은 19살의 고등학생으로, 춤에 진심인 열정적인 인물입니다. 과거에 사고를 쳐서 2학년으로 복학하게 된 필선은 여전히 춤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치어리딩 팀을 결성하게 됩니다. 이혜리는 걸크러쉬 이미지로 필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으며, 이전 작품인 '응답하라 1988'에서의 덕선이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필선이 팀을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강한 리더십과 열정은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깁니다.

 

영화 빅토리 수필선역 이혜리
영화 <빅토리> 수필선역 이혜리

 

  • 박세완 (장미나 역)

 박세완이 연기하는 미나는 필선의 절친으로, 치어리딩 팀의 중요한 멤버입니다. 미나는 필선과 함께 팀을 결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필선의 곁에서 늘 힘이 되어주는 캐릭터입니다. 박세완은 이 역할을 통해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미나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영화 속에서 큰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영화 빅토리 장미나역 박세완
영화 <빅토리> 장미나역 박세완

 

  • 조아람 (김세현 역)

 조아람은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더 세현을 연기합니다. 세현은 치어리딩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인물로, 거제에서 필선과 미나를 만나 함께 팀을 꾸리게 됩니다. 조아람은 이 역할을 통해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강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를 잘 표현해냈습니다. 세현이 팀에 합류하면서 팀원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그녀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입니다.

 

영화 빅토리 김세현역 조아람
영화 <빅토리> 김세현역 조아람

 

  • 최지수 (치어리딩팀 매니저 배소희 역)

 최지수는 치어리딩 팀의 매니저로 등장하며, 복잡한 감정을 가진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 필선을 제외하면 팀 내에서 가장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로, 팀원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조율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지수의 연기는 이 영화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그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 빅토리 매니저 배소희역 최지수
영화 <빅토리> 매니저 배소희역 최지수

 

  • 현봉식 (필선 아버지 역)

 현봉식은 필선의 아버지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딸을 향한 깊은 사랑과 동시에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인해 갈등을 겪는 아버지의 모습이 매우 현실적으로 그려졌습니다. 특히 이현봉식의 감정 연기는 영화 속에서 큰 감동을 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그의 연기는 단순한 아버지 역할을 넘어서,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과 눈물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영화 빅토리 필선 아버지역 현봉식
영화 <빅토리> 필선 아버지역 현봉식

아쉬운 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영화

 영화 <빅토리>에는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존재합니다. 스토리가 다소 전형적이고, 갈등이 쉽게 해결되는 느낌을 주며,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밝은 분위기 덕분에 관객들은 충분히 만족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복잡하고 무거운 영화들과는 달리, <빅토리>는 가볍게 즐기면서도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영화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큰 기대 없이 보더라도, 영화가 끝난 후에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영화, 바로 <빅토리>입니다.

 

 

결론

 영화 <빅토리>는 1999년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청춘들의 열정과 우정, 그리고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뻔한 스토리 구조를 따르면서도 그 안에서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과 소품들, 그리고 치어리딩 팀의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영화 &lt;빅토리&gt; 제작보고회
영화 <빅토리> 제작보고회


 이혜리, 박세완, 조아람 등 젊은 배우들의 활약과 함께, 각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성장 과정은 영화의 핵심적인 매력 포인트입니다. 가볍게 웃고 위로받고 싶은 날, 영화 <빅토리>는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해줄 것입니다.

 영화 속에서 전달하는 메시지처럼, 오늘도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 그리고 자신을 응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 이 순간,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한 마디를 건네보세요. 그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영화 **<빅토리>**도 꼭 한 번 관람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