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 2023. 12. 27. 19:28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구 법무부장관) 소개 및 인맥

반응형

안녕하세요 :) 오늘은 최근 법무부장관을 퇴직하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많은 논란이 있었음에도 평검사부터 법무부장관을 거쳐 현재 여당 비대위원장까지 오게될 수 있었는지 같이 알아보시죠.

 

국민들과 함께하는 한동훈 전 장관
시민들과의 셀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소개

한동훈 전 장관 졸업사진
중고등학교 시절

유년/청년 시절

한동훈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과 청주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학업 성적과 리더십을 보여주었습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과에서 공부하며 법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고, 22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법조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1996년에는 사법연수원 27기로 입소하여 법의 실체와 실용을 배웠습니다. 1998년에는 대한민국 공군 제18전투비행단에서 군법무관으로 복무하면서 군법의 특성과 군사적 상황에서의 법적 판단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가 법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검사 시절 (2001~2022)

한동훈 검사는 2001년 서울지방검찰청에 초임 발령을 받아 검사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특수통 엘리트 검사로서 청와대, 법무부, 대검, 서울중앙지검 등의 중요한 요직에서 근무하였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출신, 사법시험 합격, 미국 유학 등의 화려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2001년에 서울지검의 신설 부서인 '형사9부'에 임관하였고, 2003년에는 'SK그룹의 부당 내부자거래, 분식회계 사건'을 수사하였습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에서 공부하였고, 그 후에는 '현대차그룹 비자금 수사'와 '외환은행 론스타 부실 매각 사건'을 맡았습니다.

2007년에는 부산지검으로 전보되었지만, 건설업자와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로비 의혹 등을 수사하였습니다. 2009년부터는 법무부와 대통령실 등에서 근무하였고, 2013년에는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으로 전보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의 초대 부장으로 발령받아, 대형 특별수사를 지휘하였습니다. 이 부서에서 한동훈은 여러 기업의 의혹을 수사하여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2015년 올해 검사상 받은 한동훈 전 장관
2015년 올해의 경제검사상 수상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동훈 검사는 여러 대형 사건을 수사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대검찰청의 반부패 태스크포스 2팀장으로 임명되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부정 스캔들을 수사했고, 2017년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사건을 수사하여 이 부회장을 구속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사건을 맡아 활약하였고, 이후 양승태 대법원 사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하였습니다. 그해 7월, 법무부의 고검검사급 중간간부 인사에서 유임되어 그의 수사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019년에는 양승태 대법원장 구속과 사법농단 수사가 종료된 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수사에 다시 착수하였으며, 이는 윤석열 중앙지검장과 한동훈 3차장 등이 주도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한동훈 검사는 이 시기 동안 국가의 중요한 사건들을 수사하였고, 이 과정에서 그는 대기업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동훈 검사는 과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함께 주요 기업인들에 대한 수사를 이끌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그러나 2019년 조국 사태 이후로 검찰 내부에서 감찰과 좌천을 겪는 등 큰 변동을 겪었으며, '채널A 사건'에서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 2월부터 4월까지는 한동훈 검사에 대한 '무혐의' 결정이 연이어 내려져, 그의 무죄가 확정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는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영길의 유착관계를 암시하는 발언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울 것을 시사하였습니다.

윤석열이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한동훈 검사가 요직에 발령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으나, 그는 이에 대해 부담을 느끼며 보상 차원으로 어떤 자리에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동훈의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으며, 이에 대해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은 민주당이 한동훈 검사를 집단 린치하고 이제 와서 자신들의 과거가 마음에 걸리니까 불이익을 주자는 것이라면 이것이 바로 2차 가해라고 반박하였습니다.

결국, 한동훈 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검찰에 개입한다는 반응을 불러올 수 있는 한동훈 검사를 요직에 앉히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였습니다.

 

한동훈 전 장관

 

법무부장관 시절

2022년 4월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첫 법무부장관으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명했습니다. 한동훈 후보자는 수사와 공판, 검찰 제도, 법무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일해오며, 부정부패 범죄 수사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지명은 민주당에 대한 정면 돌파로 해석되어, 인사청문 절차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려면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를 낙마시키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서 한동훈의 임명 실현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한편, 한동훈 후보자는 임명 발표 자리에서 수사지휘권을 남용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검수완박에도 반대를 천명했습니다. 2022년 5월 9일에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침착하게 질의에 응답했으며, 그에 반해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들은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2022년 5월 17일,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취임식을 가지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훈민정음체 넥타이와 취임식 영상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취임식에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부활을 지시했고, 이는 라임 사태, 옵티머스 사태, 루나 폭락 사태 등의 수사에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훈 장관은 교정 업무와 외국인 정책에 대한 개선 의지도 밝혔습니다. 그는 교정행정의 전면적인 개선을 예고하고, 이민청 설립 검토를 포함한 이민정책 추진을 언급했습니다.

취임 다음날인 5월 18일에는 검찰 간부인사를 단행했고, 이후에는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단기방문 비자와 전자비자 발급 재개를 지시했습니다.

5월 20일에는 국회 답변에서 증권범죄합수단의 해체가 서민다중의 피해를 주는 금융증권 범죄에 대한 정부의 잘못된 메시지를 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후에는 중점검찰청에 합동수사단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였고, 인사정보검증단을 신설하여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기능을 맡기는 안을 발표하였습니다.

5월 25일에는 법무부 교정직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지시하였고, 5월 28일에는 '이민청 설립'과 관련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인구·노동·치안·인권 문제 등을 고려하여 출입국 이민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려는 것으로, 선진국에서 운용 중인 전문성 있는 조정자 역할을 하는 콘트롤타워 설립 등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시작

2023년 12월 17일에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장관이 내정된 것이 확인되었으나, 공식 발표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당원 및 지지자들의 반대가 있다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당원 및 지지자들이 강력하게 요청한다면 비대위원장직을 맡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2023년 12월 19일에 한동훈 장관은 비대위원장직 수락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는 이후 국민의힘을 위기에서 구출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 이준석 전 대표의 탈당 및 신당 창당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수직적 당정 관계 문제를 해결하고, 중도 확장성도 확보해야 합니다.

그리고 2023년 12월 21일에 한동훈 장관은 윤재옥 원내대표 및 당대표 권한대행을 만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직을 공식 수락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법무부장관을 사임하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후에는, 국민의힘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이기는 정당으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불출마하겠다는 선언을 하였고, 공천을 받고 당선이 되더라도 약속을 어긴다면 즉시 출당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의 탈당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분들과도 만나서 경청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비상위원장 수락 발표중인 한동훈 전 장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

 

앞으로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행보를 같이 확인해보시죠. 과연 이번 22대 국회위원 총선거를 통해 대권주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