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격전지/험지] 인천 계양을 후보자 및 결과 예측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기획본부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녕하세요 :) 오늘은 2024 총선 최대 격전지로 생각하는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기획본부장이 출마하면서 민주당 텃밭이던 인천 계양을 지역구가 혼돈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같이 살펴보시죠.

 

인천 계양을 소개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북부 지역, 계산동과 계양동을 포함하는 을구 선거구는 한때 계양구 전체를 아우르는 단일 선거구였습니다. 그러나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시점에 계산택지개발지구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갑구와 을구로 분리되었습니다. 계양산의 광활한 지형으로 인해 을구의 관할 구역은 갑구보다 넓습니다.

이 지역은 인천 내에서도 민주당계 정당의 강력한 지지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5선 의원 송영길의 정치적 영향력이 더해져 보수 정당에겐 도전이 어려운 민주당의 텃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인 이재명이 이 지역구의 국회의원입니다.

송영길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위해 사직한 후,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2022년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계양구 을구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재명은 당선 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되어, 이 지역구에서 두 번 연속 당대표를 배출했습니다.

역대 국회의원들은 모두 법조인 출신으로, 이상권과 이재명은 검사 출신 변호사이며, 송영길과 최원식은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인천 계양을 역대 국회의원

총선	당선인	당적	임기
제 16대	송영길	새천년민주당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제 17대		열린우리당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제 18대		통합민주당	2008년 5월 30일 ~ 2010년 4월 26일
	이상권	한나라당	2010년 7월 28일 ~ 2012년 5월 29일
제 19대	최원식	민주통합당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제 20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제 21대			2020년 5월 30일 ~ 2022년 4월 29일
	이재명		2022년 6월 2일 ~ 2024년 5월 29일

 

 

인천 계양을 후보자 소개

더불어민주당 - 이재명

이재명은 변호사이자 정치인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제6대 대표입니다. 이전에는 성남시의 제19·20대 시장과 경기도의 제35대 지사로 재임했습니다. 또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출마했으며, 2022년 6월의 보궐선거를 통해 제21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 후, 더불어민주당 제5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는 당의 제6대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국민의힘 - 원희룡

원희룡은 법조계 출신으로 정치 경력을 쌓았습니다. 제16대부터 제18대까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제37대와 제38대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의 대표 회장직을 수행했습니다. 17대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대권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의 정책본부장으로 활동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후에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기획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어서 국토교통부장관으로 임명되었다가 제 22대 총선을 위해 사임하였습니다.

 

자유통일당 - 유동규

유동규는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가전제품 유통업체와 웹솔루션 회사에서 근무하고, 휴대폰 부품 판매 회사 '셀스코'를 창업했습니다. 이재명과 함께 분당 백궁역 일대 부당용도변경 저지 활동에 참여했으며, 성남시 분당구에서 리모델링 추진위 조합장으로 재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이재명의 성남시장 재선 지원,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의 기획본부장 등을 거치며 관련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 이후에는 여러 법적 문제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맞서 계양구 을 지역구에서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인천 계양을 후보자 공약

더불어민주당 - 이재명

• (공약 미공개로 추후 업데이트 예정)

 

국민의 힘 - 원희룡

• 지하철
  • 지하철 9호선을 인천 1호선(박촌역)과 연결하는 사업 내년 착공
    ※ 김포공항 -> 동양동 -> 박촌 (인천1호선)
  • 대장/홍대선을 인천2호선(가정역)과 연결
    ※ 계양신도시 남단 -> 서운 -> 작전(인천 1호선) -> 효성 -> 가정(인천2호선)
• 정주환경 개선
  • 재건축 : 종상향으로 용적률 높여 주민부담 최소화, 수익 최대화, 미래형 최고 주거단지 조성
  • 재개발 : 소규모 재개발, 임대아파트 평형 확대
• 계양 혁신전략
  • 계양테크노밸리, 계양역세권 국책사업으로 통합 추진
    ※ 계양테크노밸리 : 국내 최고기업 유치 – AI, 콘텐츠, 바이오산업
    ※ 계양역세권 개발 : 문화관광 특별구역 (탄약고 이전 및 지하화)
    
    

자유통일당 - 유동규 

• 교통
  • 대장역과 박천역을 연결하여 홍대까지 지하철로 직접 갈 수 있도록 계획
  • 시내도로 및 간선도로의 연결 강화
• (추가 공약 미공개로 추후 업데이트 예정)

 

인천 계양을 총선 여론조사

날짜	여론조사 기관	이재명	원희룡	그외
2023.12.6~7	여론조사 꽃	48.7 %	31.9 %	4.1 %
2023.12.9~10	미디어토마토	48.5 %	39.3 %	5.2 %
2024.1.30~31	리서치앤리서치	48 %	32 %	9 %
2024.2.1~2	여론조사 꽃	43.8 %	29.8 %	3.3 %
2024.2.1~2	한길리서치	50.7 %	34.3 %	7.6%
2024.2.13~14	미디어토마토	49.1 %	41 %	4.5 %
2024.2.17~19	한국리서치	44 %	34 %	5 %
2024.3.1~2	한국사회여론연구소	45.2 %	41.6 %	5.4 % (유동규 2%)

※ 자세한 조사 조건은 아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장관의 우연한 만남 (2월3일) - 인천 계양구 박촌성당 앞>

인쳔 계양을 총선 결과 예측 및 마무리

인천 계양을 지역구의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예측하기 어려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주목받는 대결 구도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의 원희룡 전 장관, 그리고 최근 자유통일당에 입당해 출마를 선언한 유동규 전 본부장으로 이루어진 3파전입니다. 유동규 후보의 참여는 이번 선거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며,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세 후보의 경쟁은 단순한 인물 대 인물의 승부를 넘어, 각자가 가진 고유의 정치적 메시지와 공약, 그리고 그들의 과거 경력이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떻게 반영될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같은 과거 사건들이 유동규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이것이 선거 결과에 어떻게 반영될지가 관건입니다.

자유통일당의 유동규 후보의 등장은 단순히 경쟁 구도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선거의 판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록 자유통일당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정당이긴 하지만, 점차 상승하는 지지율은 이번 선거에서 그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선거 방송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문턱에 이르렀다는 점은 유동규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이재명 후보에게는 예상치 못한 도전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번 인천 계양을 지역구 총선은 단순한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경쟁을 넘어, 한국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 후보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권자들은 각 후보가 제시하는 비전과 정책에 기반한 심도 깊은 선택을 할 것입니다. 이번 선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한국 정치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결국, 이번 선거는 단순한 개인의 승리를 넘어서는 깊은 의미를 지니며, 유동규 후보의 등장은 기존의 정치적 구도에 새로운 도전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선거의 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번 계양을 선거는 한국 정치의 미래 방향에 대한 중요한 신호를 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